기사 메일전송
제13호 A-벤처스로‘주식회사 제이디테크’선정...기술력, 농업기여도 등 우수한 평가 받아
  • 김만석
  • 등록 2020-05-08 09:19:31

기사수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제1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대표 김희찬, 이하 제이디테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A-벤처스제13호 기업이란 농식품(agr-)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한다.


스마트팜 관련 새싹기업(스타트업)인 제이디테크는 기업역량, 기술력, 농업 기여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이디테크는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제이디테크는 사물인터넷(IoT) 5대 요소(자료 수집, 자료 전송, 자료 모니터링, 자료 분석, 분석기반 통제)를 활용하여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제이디테크 전용 플랫폼)를 제공한다.

  

전용 플랫폼은 스마트 센서(Smart sensor)*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CO2, 토양 자료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기존 학계·기관 등에서 연구된 작물별 생육자료를 비교·분석하여 농작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준다.

 

  

또한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설비와 환경을 제어하는데, 대부분의 설비(유동펜, 열풍기, 양액기, CO2 공급기, 보온·차광 커튼, 관수 제어기 등)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여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물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제이디테크는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김녕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하였다.

 

 이로 인해 스마트팜 농가는 온라인 상에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작물의 생장환경 조성과 에너지 관리를 통해 수확시기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이디테크는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를 운영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에 위치한 팜랩올레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센서, 제어기, 플랫폼, LED 식물재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팜랩올레는 제주 도민 외에도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스마트팜을 통한 청·장년 층의 농업 참여를 유도하여 농업·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이디테크의 김희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