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
  • 안남훈
  • 등록 2020-04-17 15:27:33

기사수정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를... 


잠시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 

그들을 대하지 마세요.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베풀기로 작정하세요. 


나를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마세요. 


나를 잘 대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선대하세요. 


훗날 그들은 당신의 호의와 사랑을 기억해낼 것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유독 향기나는 꽃처럼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