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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
  • 윤만형
  • 등록 2019-12-12 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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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하는 사람과, 나의 있는 그대로의 색을 자꾸만 바꾸려  드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관계는

친구로서든 연인으로서든

아프고 힘들기만 할 뿐 입니다.


나인 것을 존중하고,

나인 것을 이해해주고,

나인 것을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욕심과 기대를 사랑하는 것일  뿐 입니다.


허물없이 사랑해주는 사람,

내 실수나 결점도  인간적이기에,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람.


진정으로 바라고 기대는 것보다, 지금 서로가 함께 있다는 그 아름다운 사실 하나에 행복한 그런 사람이고 싶고 또한,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어쩌면 가장 거대한 조건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이라면

기다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같이' 하는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가치'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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