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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
  • 박성원
  • 등록 2019-11-14 1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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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 


지중해 어느 섬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가 있었다.

그는 조각에만 심취하여 사랑하는 여인을 찾고 만날볼 생각도 없이 오로지 조각에만 매달렸다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조각한 한 여인 조각상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 조각상에 칼라테이아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그 조각상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이 조각상을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한다.

이 기도를 듣게 된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그의 진실한 사랑의 마음에 감동하여 칼라테이아 여인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고

피그말리온은 마침내 그 조각상을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무엇이 될 것이라는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대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다. 

긍정으로 무엇이 될 수 있다는 태도로 대해주면 상대는 거기에 부응해 노력을 하게 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

부정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긍정해 결국 더욱 좋은 결과를 얻는 효과라 하겠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로젠탈은 초등학교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20%의 학생들에 대해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각 담임 선생님에게 통보해주었다. 

8개월 후에 실제로 이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교사가 기대하는 경우 학생은 그에 상응하는 성장을 하게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었다. 

이러한 실험처럼 피그말리온 효과는 오늘날 교육 및 조직관리 환경등에서 적용되는데 교사가 학생에게 리더가 부하에 어떤 기대를 갖는가에 따라 

학생들의 셩적결과나 부하들의 직무성과가 실제로 영향을 주더라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하고 하마도 튀어오르게 한다!"는 말처럼

긍정적인 축복과 선의의 기대는 우리주변의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화와 행복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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