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북한 당국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던 중 묘지를 무단 철거해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5일 전해왔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에 “최근 평안남도 덕천 지역에서 자체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중소형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산지에 있는 묘지를 일방적으로 철거했다”며 “공사를 주관한 인민위원회 지방공업부는 묘지 철거에 대한 어떠한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주민들은 한순간에 조상의 묘를 잃어버려 울분을 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당국을 상대로 손을 쓸 방법이 없어 억한 마음을 부여안고 한숨만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지방 공업부는 ‘해당 지역에 묘지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주민들의 공분을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김정일은 2000년대 초 모든 묘를 공동묘지로 옮기고 무연고 묘의 봉분과 묘비를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평토묘(평평한 묘지)로 된 곳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지방공업부가 해당 지역이 묘지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은 이 같은 배경에서 나온 셈이다.
또한 이번 사건은 김정은 시대 강조하고 있는 ‘산림복구 전투’ 정책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본지는 지난 7월 북한 당국이 산림녹화 등을 이유로 평안남도 일대에 도로 주변 묘지 정리, 유골 화장(火葬)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일방적 산림복구 전투… “길가 조상 묘 파내서 화장해라”)
소식통은 “(당국의 묘지 철거 지시 이후) 조건이 되고 형편이 되는 가정에서는 디젤유와 장작을 가지고 자체로 화장을 했었다”면서 “그렇지 못한 사람은 묘지를 그대로 방치했는데 그것이 이번에 철거됐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당시 산림녹화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주민들에게 이장 및 화장을 권했지만 실제로는 발전소 인근 도로를 정리하려는 목적도 내포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속 지역 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지역 당국이 주민들의 불만을 아랑곳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소식통은 “주변에 화장터도 없을뿐더러 디젤유와 장작으로 화장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면서 “먹고 살기 어려워 화장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묘지를 말도 없이 철거한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말했다.
지난달 초 평양 시장에서 디젤유(1kg)는 약 7,600원, 장작(1㎥) 12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경제난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에게 화장에 필요한 돈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대구․경북 6개 지자체장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 공동 건의
대구․경북 6개 지자체장은 2월 27일(금) 오후 2시‘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 조기 착공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명식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의성군, 칠곡군, 군위군 등 6개 지자체장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공동으로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nb...
[1보] 재판소원법 필리버스터 종료 표결 개시…
여야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이른바 '재판소원제 도입 법안'(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종결하기 위한 표결에 돌입했다.표결을 통해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면 범여권 주도로 재판소원법 처리를 위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국회는 전날(26일) 오후 본회의에서 형법 개정안(법왜곡죄...
군위문화원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군위문화원(원장 박세준)은 지난 2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광역시의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군위문화상 시상, 2025년도 사업실적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등이 진행...
의성군,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인천 강화군에 이어 경기 고양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내 소·염소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구제역이 두 번째 발생함에 따라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일제접종 ..
전국화 이끈 ‘통합돌봄 선도도시’ 광주, 전남 맞춤형 돌봄으로 차세대 돌봄 확산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통합돌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광주전남 통합 이후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 전략을 만들어 돌봄 정책의 새로운 세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강기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 전국대회’에 참석해...
강서구, ‘의료관광 세계화 전략 포럼’ 개최
미라클메디특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7일(금) 이대서울병원에서 ‘의료관광 세계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의료·관광·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의료관광 국내외 사례 분석, 강서구표 의료관광 대책과 세계화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
광주 서구, 대규모 공연 안전관리 강화…임재범 콘서트 대비 합동 점검 실시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 서구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임재범 4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대규모 공연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서구안전자문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연장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점검 대상은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