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행보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정은정권이 들어서면서 탈북자들의 수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양강도 혜산에서 4명의 탈북자가 두만강을 건느려다 북한 국경 경비대 총에 맞아 3명은 사망하고 한명만 강을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뉴스전문매체인 데일리엔케이에 따르면 양강도 소식통은 통화에서 “9월에 국경에서 드물게 총소리가 울린 사건의 내막이 최근에 알려졌다. 집단 도강을 하려고 시도한 사람들에게 (총을) 쏴서 대부분 강물에서 숨지고 한두 명이 중국 쪽으로 넘어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월 1일 새벽 후창군(현 김형직군)에서 발생했다. 전날(8월 31일) 브로커 여성은 6명을 이끌고 도강 지점으로 에정돼있던 보천군으로 향하다 사건을 공모한 국경경비대에게서 보위부 감시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국경경비대원의 안내로 압록강에 들어서 물이 다리 부분으로 잠기기 시작하던 시기에 총소리가 울렸고, 현장에서 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한다. 현장에서 브로커 여성도 체포돼 보위부 감옥에 수감돼 조사를 받아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도강 시도자들이 탈북 목적이었다고 해도 사전에 체포하지 않고 강에서 사살하는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한 것에 대해 현지 주민들도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정부는 국경지대에서 총소리를 내서 탈북을 시도할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다”면서 “국경을 넘어서는 자들을 쏴 죽여도 좋다는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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