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북한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초 평양 덕동돼지농장에서 돼지 약 10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평양 소식통은 28일 데일리NK에 “돼지열병이 돌아 지난 9월 초에 덕동돼지목장 1개 호에서 돼지들이 집단 폐사했다”고 전했다.
평양시 사동구역에 있는 덕동돼지농장은 13개 호로 구성돼 총 약 1만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호마다 평균 700~1000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셈으로, ASF 바이러스 감염 시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소식통은 ‘1000마리에 가까운 돼지를 팔면 엄청난 돈인데 큰 손실을 봤다’는 덕동돼지농장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일로 목장에서는 긴급하게 방역을 해 돼지열병 전염을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목장은 새로 기르기 위한 새끼돼지를 일체 들여오지 않고 있으며, 피해를 본 호가 언제 정상적으로 복구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덕동돼지농장에서의 돼지 폐사 사실은 현재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감염 진단과 방역 당국 보고는 내부적으로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이밖에 소식통은 “평양 인근 2~3곳의 돼지목장에서도 수천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면서 “9월 중순에 돼지열병이 또 한 번 쓸고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북한 내 ASF 피해 사례가 지속해서 포착되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돼지고기 판매를 단속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뿐, 내부 주민들에게 ASF 발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 다만 북한 주민들은 개인 간 거래로 돼지고기를 몰래 사고파는 것으로 전해져 북한 내 ASF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방역소 사람들이 나와서 (돼지고기를) 못 팔게 하니까 병이 돈다는 소리는 있는데, 집에서 먹고자 하면 다 몰래 사갈 수 있다”며 “돼지고기를 파는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니까 몰래 팔고, 돼지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해남도 소식통 역시 “전에는 내놓고 돼지고기를 팔았는데 지금은 방역소가 못 팔게 하니까 숨겨놓고 판다”면서 “사람이 서 있으면 장사꾼이 와서 ‘고기 안 살래요’ 슬쩍 물어보고 팔지, 공식적으로는 못 판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의 ASF 첫 확진 판정 이후 지금까지 14곳에서 ASF 감염이 확인, 15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양돈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ASF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ASF 발병 사례가 접경지대에 집중되고 있는 점에 미뤄 북한으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남북 간 ASF 공동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북한은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해서 검출됨에 따라 28일부터 총기포획 허용지역을 확대하는 등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연화라이온스클럽, 익산 삼기면·남중동에 김장김치 전달
연화라이온스클럽이 익산시 삼기면과 남중동에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는 손길이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윤지원)은 26일 삼기면과 남중동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 씩 총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
원광대병원, 최첨단 양성자치료기 도입 사업에 박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익산시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 최초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 사업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등 지역 사.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
울산여자상업고,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 맞손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정읍시, 홍수 위험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준공 40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7일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