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38노스 홈페이지 캡처▶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8월 27일 공개한 황해북도 평산 광산 주변 3월 23일자 위성사진.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광산의 채굴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힌 가운데, 최근 이곳에 의무 군복무를 마친 군인들이 집단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해도 소식통은 “이달 초 평산에 있는 우라늄 광산에 새롭게 제대군인들이 집단 배치됐다”면서 “본래 제대 군인들은 복무를 마치고 귀가해야 하지만 당국에 의해서 강제 배치가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현재도 평산에서 우라늄이 채굴되고 있으며 정련 시설도 여전히 가동 중”이라면서 “평산 우라늄 광산에 새로운 인원이 대거 배치된 것으로 볼 때 당분간 우라늄 관련 핵시설이 계속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움직임으로 볼 때 북한은 외부엔 비핵화 프로세스 성실 이행 시그널을 지속 보내면서도 정작 내부에서는 관련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강제 동원에 나섰다는 측면에서 관련자들에게 ‘핵 포기는 절대 없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발신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특히 집단 배치된 시기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내세워 ‘이달 말 비핵화 실무 협상 용의’를 밝힌 시점(지난 9일)과 공교롭게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흥미롭다. 북한 내부에서 이달 말 북미 회담 제안과 관련된 입장이 정리된 시점에도 우라늄 광산에서는 채굴 및 정련 활동을 진행해 왔다는 점에서다.
여기서 평산 우라늄 광산은 북한의 최대 우라늄 매장지로 우라늄 정광 공장이 함께 있으며 지난 2월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거론한 북한의 주요 핵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평산 광산에 집단 배치된 제대 군인들의 가족들은 예상치 못한 강제 배치에 낙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아들이 우라늄 광산에 배치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정들은 초상집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산 광산에서 오랜 기간 일한 사람들은 30대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세고 이빨이 다 빠졌다” “건강 악화로 상당히 고생하다가 이른 나이에 사망한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이 파다하기 때문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이 광산은 최근 폐수 및 폐기물 방류로 인한 북쪽 및 남쪽 바다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강화도 인근 6개 지점, 서해안 5개 지점의 해수와 한강수 1개 지점을 취해 우라늄 농도 등 방사능 오염 여부를 비교 분석했으나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연화라이온스클럽, 익산 삼기면·남중동에 김장김치 전달
연화라이온스클럽이 익산시 삼기면과 남중동에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는 손길이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윤지원)은 26일 삼기면과 남중동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 씩 총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
원광대병원, 최첨단 양성자치료기 도입 사업에 박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익산시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 최초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 사업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등 지역 사.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
울산여자상업고,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 맞손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정읍시, 홍수 위험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준공 40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7일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전...
상북초 소호분교, 본관 개축 기념식 열어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권의순)는 지난 26일 본관 개축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노후된 본관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개축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임채덕 교육장과 학교 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