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서양 연극 중에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했습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심사에서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제 학위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의 앞날은 장밋빛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밀 검사 결과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남은 시간은 단지 15분,
그는 망연자실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남아있는 인생은 10분이었습니다.
이때 그가 누워 있는 병실에 한 통의 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억만장자였던 당신 삼촌이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재산을 상속할 사람은 당신뿐이니 속히 상속 절차를 밟아 주십시오.’
그러나 죽음을 앞둔 그에게 재산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운명의 시간은 또 다시 줄어들었습니다.
그때 또 하나의 전보가 도착했습니다.
‘당신의 박사 학위 논문이 올해의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이 축하 전보도 그에게는 아무 위안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절망에 빠진 그에게 또 하나의 전보가 날아왔다.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연인으로부터 온 결혼 승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보들도 그의 시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내 15분이 다 지나고 그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도 귀하고 소중한 것들 억만장자의 재산도, 최우수 박사 학위 논문상도, 사랑하는 연인의 결혼 승낙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는 것이 되고 말았으니 너무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 연극은 한 인간의 삶을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응축한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청년의 삶은 바로 우리 모두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꿈을 쫓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머리카락이 희끗해 집니다.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즈음이면,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렇게도 우리의 깨달음은 안타깝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시간은 강물과 같아서, 막을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물을 어떻게 흘려보내느냐에 따라 시간의 질량도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루시 세네카는 말했습니다.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도,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라고.
지금 우리의 나이 60, 70, 80대, 정말 시간의 빠름을 느끼며 참으로 두렵기까지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지요.
시간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저축하거나 남에게서 빌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우리에게 무한정 베풀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길어야 고작 100년의 삶을 우리 인간들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귀하디귀한 이 시간을 헛되이 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죽을 때 후회하는 것은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둘째,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셋째,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많이 베풀고, 좋은 인연 맺은 사람들과 서로 사랑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남은 시간을 보람 있게 사는 비결입니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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