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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진정한 독립 “경제·기술 독립으로 이룰 것”
  • 윤만형
  • 등록 2019-08-16 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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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죽산 조봉암 선생 말씀 담긴 대형 태극기, 청사 등 곳곳에 휘날려


▲ 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인천의 독립운동가이자 진보 정치인인 죽산 조봉암 선생 서거 60주기를 기리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인천시청 및 공사, 공단 등 공공청사 100곳에 내걸었다. “우리가 독립운동을 할 때... 가능성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라는 선생의 말씀을 대형 태극기로 형상화한 것이다.


 

올해 시는 선생의 묘역 정비 사업과 자료집 발간, 석상 건립 등의 추모 사업을 추진한다. 해방 이후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서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간첩 누명으로 사형을 당한 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다.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오전 10시 독립유공자와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박남춘 시장은 경축사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임에도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기를 이겨내면 기회가 됩니다.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기술 독립을 통해, 경제적으로 일본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옳은 일이기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조봉암 선생의 말씀이 진정한 독립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것 같다.”며 인천시민의 단결을 강조했다.



기림일은 1991년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사실을 첫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최근 평화와 저항의 의미를 담은 평화의 소녀상과 같이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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