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란 정부는 미국이 제시한 15개 항의 종전안에 대해 중개자를 통해 공식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현재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침략·테러 행위 즉각 중단, 전쟁 재발 방지 여건 조성, 전쟁 피해 배상 보장, 역내 모든 저항 세력과의 종전 이행 등을 요구 조건으로 제시했다. 동시에 미국의 협상 주장을 “3중 기만 공작”이라고 비난했다. 이란은 미국이 평화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국제 유가를 낮게 유지하고, 지상 침공 준비 시간을 벌려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지상 전투 가능성에 대비해 100만 명이 넘는 병력을 조직했다고 공개하며, 준비 태세를 선전했다. 육군 사령관은 국경 부대를 시찰한 모습을 공개하고, 지상전은 적에게 더 위험할 것이라는 발언을 전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 영공에서 미군 수송기가 이란의 지상전 준비로 추정되는 기동 훈련을 진행했다는 보도도 나오며 지역 긴장은 더욱 고조됐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도 참전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란과의 휴전을 발표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이 휴전 이전에 이란에 치명타를 가할 작전 계획을 수립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모든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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