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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영상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간 미사일 공방이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 현장에서는 탄두 약 100㎏을 탑재한 미사일이 발견되었고, 일각에서는 이란이 새로운 무기로 방공망을 무력화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이 텔아비브를 포함한 중동 전역의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 텔아비브 도심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아파트 창문이 파손되고 연기가 발생했으며, 이 공격으로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시민들은 미사일 공격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불안한 상황을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미사일이 이번 전쟁에서 처음 확인된 유형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기 위해 새로운 미사일을 투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군사적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여전히 위협적인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알마연구센터는 이란의 미사일 재고가 전쟁 초기 약 2500기에서 현재 약 1000기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국방부 역시 개전 이후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발사 횟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란은 빠른 속도로 전력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과거 전쟁 이후에도 수개월 만에 상당한 규모의 미사일을 재생산한 사례가 있으며, 비대칭 전력을 활용한 위협 역시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이미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란의 군사력이 대부분 파괴됐다고 언급했으며, 협상을 통해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에너지 관련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발언도 내놓으며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첫 직접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협상안에는 핵 프로그램 해체와 미사일 제한 등 강도 높은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란이 이를 수용할 경우 제재 해제 등 보상이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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