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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란 대통령과 전화 회담…분쟁 종식 중재 나서
  • 김민수
  • 등록 2026-03-11 14: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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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군사 공격 반대·분쟁 조속 종식 지원” 강조, 이란 “미·이스라엘 공격 규탄”

사진=YTN뉴스영상캡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이란 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데 이어 이란 대통령과 접촉하며 중재 노력을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크렘린궁과 이란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푸틴 대통령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진행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반대한다”며 “역내 분쟁을 조속히 종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을 지지하는 러시아의 입장에 감사한다”며 “국제사회는 민간 시설과 일반인을 공격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침략과 범죄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약 1시간가량 통화하며 이란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며,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국제 유가, 베네수엘라 상황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이란 서부 이스파한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이 인근 주지사 집무실 공습으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직원 일부가 충격을 받았으나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으며, 자하로바는 외교 공관 공격을 국제법 위반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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