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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물놀이, 겨울엔 눈썰매… 아이들 놀자 상권이 살았다!
  • 장은숙
  • 등록 2026-02-12 15: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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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눈썰매장’이 많은 어린이와 가족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간 모두 2만3천여 명이 찾으며 지역의 대표 겨울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하하호호 눈썰매장’(이하 눈썰매장)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에서 운영됐다. 이 기간 총 23,731명이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792명이었다.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평균 1,112명이 찾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이 두드러졌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215명 가운데 95.81%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도 99.53%로 높았다. 시설 구성과 부대시설, 운영시간, 안전요원 운영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반응에는 접근성과 운영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구는 평가했다. 실제 눈썰매장이 조성된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이동 부담이 적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모바일 순번 대기 시스템 역시 이용 편의를 높인 요소로 꼽혔다. 현장에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돼 보호자 부담을 줄였고, 입장 인원을 관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시설 구성도 이용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얼음 슬라이드와 전통 얼음썰매장을 함께 마련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나이에 맞게 즐길 수 있었고, 인형극과 마술쇼 등 공연 프로그램을 더해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눈썰매장은 아이들 놀이 공간을 넘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든파이브라이프 자체 조사 결과, 운영 기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여름 운영한 ‘하하호호 물놀이장’ 역시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6% 늘어나는 등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구는 계절마다 운영하는 체험형 놀이 공간이 방문객 유입과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아이들과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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