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예비후보가 CBS와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한 토론회를 비롯해 전주MBC, KBS 전주방송 등 모든 토론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 당시 민생당 후보로 “토론회 불참은 유권자를 기만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성명을 낸 바 있다.
아울러, “언론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불참한다는 것은 과연 공직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고까지 비판했다.
토론회 무산과 관련 정읍·고창 주민들은 유성엽 예비후보의 이중적 잣대에 정읍·고창 발전을 위한 예비후보들의 미래 비전과 정책 평가를 무산시킨 것은 주민들의 알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대표적 내로남불 사례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은 지난 6일, 공정하고 투명한 정읍고창 경선을 위해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경쟁과 발전적 정책토론회 실시를 제안했다.
그러나 윤준병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유성엽 예비후보 측의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주민들의 알 권리마저 외면하는 예비후보자가 과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준병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주민들의 알 권리를 가로막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반민주적 행위를 하는 자가 과연 누구인가”라고 지적하며, “막무가내식 네거티브와 예비후보자홍보물에서까지 노골적 비방과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주민들에게 들통날까 무서워 모든 토론회에 불참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자신의 예비후보자홍보물에 담겨진 허위사실이 토론회에서 해명할 자신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면 주민들께 사죄하고, 책임지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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