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2%로 소폭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59%로 1%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31%),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 '전 정권 극복'(이상 4%),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 '외교'(1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경제/민생/물가'(이상 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 '소통 미흡'(이상 4%), '인사(人事)'(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 , 정의당은 4%,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였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서는 46%가 '정당한 수사 절차'라고 했고, 37%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했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묻는 조사에선 55%가 '나빠질 것',17%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