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구, 화곡본동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접수현장 전경)
강서구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개최’와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제수용품 할인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온라인 할인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서민 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다음 달 1일까지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에서 시장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까치산시장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을 통해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경품을 지급한다.
화곡본동시장은 다음 달 1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10%~30%)’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곡중앙시장은 오는 22일 ‘틈새가구 돕기 나눔 행사’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즉석복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제수용품 등 전통시장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즉석복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펼쳐진다.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남부골목시장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 배달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까치산시장과 화곡중앙시장은 쿠팡이츠와 연계해 15,000원 이상 상품 구매 시 4,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구매 시 상품 가격의 30%를 즉시 할인해 준다.
최대 할인 한도는 1만 원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통시장별 실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행사 기간 내 전통시장을 많이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5,939원, 대형마트는 평균 36만 7,05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 1,117원(19.4%)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62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