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작물- 장성 논콩재배
[뉴스21통신 박찬웅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첫 시행한 '전략 작물 직불금' 신청 마감 과정에서 전국 최고 규모인 5만 5천133ha를 신청받고 지원금액 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유도를 목표로 한 정책으로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10일 기준 전국 신청 면적은 13만 2천240ha로, 전라남도의 신청 면적이 전국의 42%를 차지했다.
이어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순이었다.
주요 작물별로는 동계 작물이 4만 9천52ha, 하계 작물이 6천83ha로 집계되었다.
40대 이하 청년 농업인의 신청 현황이 14%로 평균보다 3.7배나 높았다. 전남도의 스마트 청년 농업인 1만 명 육성 중장기 계획이 그 배경에 있었다고 분석되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략물 직불금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량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기 파종 및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략 작물 직불금은 올해 12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