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찬웅기자] 지역 활력 타운이란 은퇴자 및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이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주민의 지속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주거 공간과 돌봄, 일자리, 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 일원에 위치한 담양 대덕 매산지구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은 26만㎡ 규모의 대단지 민협력사업으로, 국비 97억 원, 지방비 30억 원, 민자 1,140억 등 총 1,26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로귀농 귀촌을 하는 은퇴자를 겨냥하여 500세대 주거단지, 예술인 특화단지, 농촌 유학시설, 커뮤니티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에는 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 주민 동아리실, 공동식당 등이 포함되어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상되며, 생활 기반 시설은 전 군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전라남도와 국토교통부 평가 등 3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이병노 군수는 "대덕 매산 지역활력타운이 담양의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 발전 해소, 앞으로 조성될 대규모 투자 사업의 일자리 연계형 생활 인구 정착에 큰 도움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명품 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