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 출범하는 국가보훈부의 장관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차관에 윤종진 현 국가보훈처 차장을 임명했다.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는 이기철 전 LA 총영사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오늘(2일) 대변인실을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박민식 장관은 검사 출신으로 18·19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달 2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달 25일 여야 합의로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관료 출신인 윤종진 차관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명박·박근혜 정부 청와대를 거쳤다.
이기철 청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LA 총영사, 국립외교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