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로 괌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긴급 투입된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하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괌 국제공항이 태풍으로 폐쇄된 지 일주일 만이다.
한국인 승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 LJ942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10분쯤 괌 국제공항을 출발해 어제(29일) 오후 8시 50분쯤 인천 국제공항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제주항공 7C3101편·7C3195편, 티웨이 TW9302편, 대한항공 KE8422편도 인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오늘(30일)은 오전 3시 35분쯤 KE8424편을 시작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항공기가 차례대로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가 괌으로 보낸 국적기는 총 11대로 오늘까지 이틀 동안 최대 2천 5백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괌에 머무르는 한국인 여행객은 3천 4백여 명이 모두 귀국 하는 데는 내일까지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