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직무대리 조진희)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복지 수요를 발굴해 지원한다.
올해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강북 지역 학교는 초 53교, 중 26교, 고 29교로 모두 108교이다.
특히, 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고자 ‘교육복지사 담당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권역별 교육복지 협의체, 초·중·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복지사 담당제’는 교육복지사와 학교 담당자를 직접 1대1로 연결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운영 방식으로 취약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권역별 교육복지 협의체’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교육복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으랏차차 너와 나’는 대상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해 교육복지 대상 발굴과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예 체험, 자신감·사회성 향상,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중학생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격려·지지, 지역사회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직업 탐색, 수능 대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고 통합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동 진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지원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하다”며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사업 운영 내실화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교육복지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