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장삼수)은 28일부터 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문화예술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4년째 진행 중인 문화예술 체험은 학교 단체 대상으로 주 4회, 1일 2회 운영된다.
호연초 5학년 105명, 삼산초 6학년 52명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총 244교 학생 24,672명이 체험 예정으로 모든 회차가 마감됐다.
그래픽디자인, 분장, 공예, 목공, 도예, 편곡, 연극, 타악기, 사진, 요리 등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1회 일반체험과 4주 프로그램인 프로젝트형 체험 두 가지로 운영된다.
프로젝트형 체험은 매주 금요일 총 4회 체험이며, 같은 학교, 동일 학생들이 심화된 내용을 배운다. 연극, 분장, 타악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체험 마지막 날 서로 관객이 돼 작품을 발표하고 관람하게 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올해 초 공개 모집된 전문 강사들과 함께 3월 한 달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다양한 협의를 하고, 안내 영상을 개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회당 최대 7대의 차량을 지원해 올해 차량 총 770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 2만 명 이상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며“올해도 전 회차가 마감돼 성원에 보답하고자 알찬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