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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진장지구 발전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 계획 공유...4개 전략 8개 추진과제 설정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3-03-27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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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가 진장지구 발전협의회와 머리를 맞대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에 나선다. '진장지구 발전협의회'는 진장지구 내 대형마트, 식당, 자동차매매단지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협의체로, 진장지구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제안, 방문객 유치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 졌다.


북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진장지구 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북구는 구정지표인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하고, 4개 전략 목표와 8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쇼핑관광 브랜드화로 ‘유명’ 진장쇼핑단지 ▲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 진장쇼핑단지 ▲자연과 연계한 ‘청정’ 진장쇼핑단지 ▲배후연계지역 ‘함께’ 진장쇼핑단지 등 4개 전략을 바탕으로 △쇼핑관광 브랜드 구축 △쇼핑관광 문화 조성 △쇼핑관광 서비스 제공 △편리한 교통으로 관광산업 추진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한 접근성 향상 △쇼핑과 자연을 연계한 관광루트 조성 △기반 시설 정비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체계 구축 등의 8개 추진과제를 내놨다.


전략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핵심쇼핑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브랜드 네이밍을 하고, 특성화 거리 조성, 진장 박싱데이 추진, 트래블라운지 운영, 관광 팸투어 추진, 진장 포차거리 조성 등으로 쇼핑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및 지역 농식품 거점을 육성하는 계획도 담았다.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보행로 정비, 버스정류장 정비, 유휴주차공간의 공유와 개발을 통한 주차장 공유제, 상방사거리 스카이워크 조성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진장지구 인근에 조성하는 울산숲과 연계한 관광루트를 조성해 관광객을 불러 들이고, 진장디플렉스 내에는 청년거점공간을 조성해 젊은 층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구상했다.


북구는 앞으로 '진장지구 발전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계획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진장지구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 명촌동, 진장동 일대 대형마트와 아울렛,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유통업체는 물론 대형식당과 숙박업소도 다수 자리하고 있다"며 "이 일대의 특색 있는 쇼핑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진장지구 발전협의회는 진장지구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티투어 노선 진장지구 추가 ▲도시철도(트램2호선) 진장역 설치 ▲전반적인 교통체계 정비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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