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3월 22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환경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물 절약 공연(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하천수질 정화활동 등 세계 물의 날 유공과 관련, (사)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 이명숙 대표이사, 태화강시민환경감시단 김신자 부회장, (사)태화강보전회 최복자 부회장,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구향미 수질관리국장, 생태환경교육연합 김영희 환경연극팀장, 울산연구원 정원조 전문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장민지 과장 등 7명이 울산시장 표창장을 각각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맑은 물 공급과 수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대한민국은 물 절약과 물 사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