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기존 논활용직불(논이모작) 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쌀을 재배하던 농가가 겨울철에 보리․밀․조사료를, 여름철에 논콩․하계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원 ~ 250만원이며 특히 2023년 신규로 하계조사료를 단작할 경우 ha당 430만원을 지원한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3월 31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작물 재배 점검을 통해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쌀 적정생산에 기여할 것이다”며 “특히 쌀 생산 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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