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해‘농업부산물 무료 파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오는 28일까지 파쇄사업 희망농가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19년부터 시행된 파쇄사업은 그동안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업부산물의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고심하던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불법소각 방지로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연간 약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영농전(2월~5월)과 가을 추수 후(10월~11월) 기간 중 집중 추진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발생량이 5톤 미만인 지역 경작 농가는 청소자원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지역 소농과 고령농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에는 421농가 67만6천㎡의 부산물을 파쇄처리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1주일 먼저 시행하여 농가의 요구에 부응한다.
시 관계자는 “파쇄사업이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비용과 부족한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가주께서는 쾌적한 농촌생활 환경을 위해 절대 불법소각을 하지말고 파쇄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