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르면 올봄에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예고했다.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12년 가까이 됐지만, 작년 1월 검사에서도 후쿠시마현 수산물에서 기준치의 14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강조하지만 일본 국민들은 여전히 후쿠시마산 식품 구매를 꺼리고 있는 추세다.
일본 어민 단체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이미지 악화로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