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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연쇄 강진 - 사망자 3천600명 넘어 장은숙
  • 기사등록 2023-02-07 09:07:43
  • 수정 2023-02-07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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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지 시각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 인근 내륙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중부 수도 앙카라와 인접한 레바논. 이스라엘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첫 지진이 발생한 지 반나절 만인 오후 1시 24분쯤 튀르키예 북북동쪽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또 한 번 발생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강진으로 튀르키예는 물론 이웃 나라인 시리아도 충격을 입었다.


두 나라에서만 지금까지 3천6백여명이 숨지고 만 6천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오는 12일 일요일 해질때까지 전국과 해외 공관에서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며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또 오는 13일까지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80차례 가까이 이어진 강진으로 3천 채에 달하는 건물들이 붕괴했고, 현지에는 눈과 비까지 내리고 있어 잔해 속 생존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튀르키예가 아랍·아프리카 대륙판과 유라시아 대륙판이 충돌하는 경계지점에 있어 앞으로도 계속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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