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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산고운중 보호자입니다. - 보호자회 주관 연수 교육과정과 대안교육 비전 공유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3-02-06 1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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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유일의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고운중학교(교장 신미옥)가 보호자회 주관으로 지난 3~4일 울산교육수련원에서 2023학년도 슬기로운 고운중 보호자 생활을 주제로 연수했다.

 

울산고운중은 부모가 아닌 조부모나 친척 등과 생활하는 아이들도 아우르기 위해 학부모회가 아닌 보호자회를 운영한다. 이런 고운중의 보호자들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이번 연수에서 교육과정과 대안교육의 비전을 공유했다.

 

첫째 날은 나는 고운중 보호자입니다’(보호자가 말하는 고운중), 초청 강연, 이야기 나누기, 밤 깊게 이야기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보호자회 소개, 학년별 모임, 권역별 조 짜기, 영역별 대표 추천 선출, 소감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 출신 문화학자인 엄기호 교수느리지만 탄탄한 길 - 경험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기를 주제로 초청 강연했다.

 

엄 교수는 아이들이 실패감과 모멸감의 상처로 인해 불가능해진 교육적 만남을 회복하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구체적 체험과 만남을 통해 존엄 존중의 경험이 축적되고 신뢰가 형성되어 성장하기 위해서, 보호자들은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하고 먼저 욕심을 내려놓고 섬세한 관찰과 지원을 지속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서는 아이들이 삶의 주인공으로 이야기 속 성장 드라마를 만들어 가는 교육 등에 진지하고 깊이 있는 성찰과 함께 보호자와의 질의응답이 오갔다.

 

신미옥 교장은 재학생 보호자와 신입생 보호자의 어울림과 대안교육에 설렘과 기대의 충만함이 2023학년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것 같다보호자들이 울산고운중학교의 교육 한 주체로 우뚝 서고, 행복하게 스스로 빛나는 고운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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