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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체험중심 안전교육 내실 다진다. - 다중밀집 인파사고 대비 예방교육 중점 추진 - 원전 등 지역 특수성 반영한 안전교육도 강화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3-02-01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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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고 학교 구성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학생, 행복한 학교, 안심하고 성장하는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한 ‘2023년 학교안전교육 계획을 세우고, 체험중심 안전교육 내실화 운영, 학교 구성원 안전교육 역량강화, 울산형 학교 안전교육 운영 기반 조성 등 3개 과제를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업으로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학교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전 학교에서는 다중밀집 인파 사고에 대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 수립 때 압사사고 단계별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영하도록 했다.

 

학교 안전교육 담당부장교사 연수에도 압사사고 예방 지도방법을 학생지도에 적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압사사고 예방 교육자료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한다. 수능 이후 희망 학교 10교를 대상으로 학생 안전교육 특강 등을 준비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접할 수 있는 압사 사고 위기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울산 어린이 안전보안관 동아리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3월 초등학교 12팀을 선정해 학생들이 자치활동으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불감증 사례를 수집해 학생들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원전과 화학물질 배출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사능교육용 VR(가상현실)기기 100대를 확충했다.

 

울산안전체험관 30,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 20, 원전인근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등에 40대를 배정했고, 일부는 울산시교육청에서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대여했다.

 

올해는 방사능교육용 VR기기를 추가로 확보해 대여사업을 확대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30, 울주군 20, 위탁운영 90대 등 모두 140대를 대여한다.

 

울산시청, 울주군청과 함께 방사능·화학물질 사고 대비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초···특수학교 40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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