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 폭설에 전국 항공·철도 발 묶여 장은숙
  • 기사등록 2023-01-26 10:46:55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에서도 기온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큰 눈까지 내렸다.


곳곳에서 폭설의 영향으로 도로와 철도 운행에 차질이 생기고, 항공편은 무더기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 열도에도 폭설을 동반한 10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덮쳐,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들의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가장 추운 곳은 홋카이도 '리쿠베쓰'로, 영하 26.9도가 관측됐다.


일부 지역에선 초속 30 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됐고, 거센 눈바람에 항공 4백여 편이 결항됐다.


폭설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도 속출했다.


길게는 10시간 가까이 객차 안에서 밤을 보내야 했던 승객들은 새벽이 돼서야 열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교토에선 승객 십여 명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일본 정부는 기상과 교통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급한 용무가 없으면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외출 자제령까지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도호쿠 지방에 최고 80센티미터, 홋카이도에 최고 60센티미터 등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폭설과 한파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34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현대제철 예산공장, 큰 글자 도서 기증식 개최
  •  기사 이미지 행사명 '너두 솔로?'...공기업 상호 간 '소개팅' 핫이슈
  •  기사 이미지 조국혁신당, 전주에서 총선 승리 보고대회 개최 및 범야권대표 연석회의 제안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