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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라남도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지역 간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 - 김미경 구청장 “지역 간 활발한 교류사업 추진되길 기대” 장은숙
  • 기사등록 2022-12-08 1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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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매결연 기념선물 전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은 지난 2일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라남도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신안군 지역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협약이다. 지난 7월 은평구가 리더십 교육과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신안군을 방문한 지 약 4개월 만에 답방이 이뤄졌다.


그동안 양 지자체는 추석맞이 선물 세트를 소금, 땅콩 등 신안군의 특산물로 구매하고, 신안군수가 은평구청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체장뿐만이 아니라 의장을 포함한 구·군의원, 재경 신안군 향우회 회원, 은평구 민간단체 등 양측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을 기념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와 신안군 12사도 미니어처를 선물로 교환했다.


협약식에 앞서 양 도시의 관계자들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천년고찰진관사를 관람하고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등 은평의 자랑거리인 ‘북한산 한(韓)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무한의 다리, 세계조개박물관, 뮤지엄파크 등이 있는 아름다운 섬 자은도를 명예섬으로 선물 받았다. 은평구민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신안군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자은도의 음식, 숙박 업소 할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는 전남 진도군을 포함하여 14개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로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양 지역의 민·관이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 특히 양 도시가 동반자 관계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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