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내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울주군 독립만세운동사’ 책자 발간을 본격 추진한다.
울주군은 6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울주군 독립만세운동사 책자 발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울주군의 독립운동에 대한 연구성과를 도서로 출판해 재조명하고자 올해 4월부터 진행됐다.
책자에는 울산 최초 만세운동인 ‘언양 4.2만세운동’과 ‘남창 4.8만세운동’을 비롯해 울주군을 중심으로 전개된 독립운동과 지역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의병항쟁, 사회운동 및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의 독립운동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또한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사진자료와 도표, 그래프, 설명박스를 첨부해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일러스트를 활용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울주군은 이번 최종보고회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울주군 독립만세운동사 책자를 제작한 뒤 학교 등에 보급해 울주군민의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독립만세운동사 책자 발간을 통해 울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울주 사람’이라는 정체성의 역사적 의미를 규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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