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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1월에 실내 마스크 해제하겠다"…방역당국"시기상조" 박영숙
  • 기사등록 2022-12-06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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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NEWS 영상 캡처



일부 지자체와 여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대전시는 내년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자체 중 먼저 포문을 연 건 대전광역시로, 방역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15일까지 해제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통해 자체 해제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난주 보냈다.


이에 충청남도도 따라나서 정부가 적극 검토를 안 할 시에는 우리 지자체 지방정부의 입장에서 해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여권 인사들도 잇따라 실내마스크 해제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중대본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루 생활권인 우리나라의 단일 방역망이 무너질 수 있고,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오는 15일과 26일 예정된 공개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전시는 감염병 예방법상 시·도지사에게 해제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며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부는 전국에 일관적인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쏘아 올린 실내 마스크 해제 이슈가 전국으로 번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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