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중구 반구동에서 나토얀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최병호 관장은 길에서 주운 현금 200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2022년11월25일(금) 오후2시경 길을 걷다 울산시 중구 반구1동 CU반딧불점 앞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5만원권 40장 200만원 현금뭉치를 보고 처음에는 가짜 돈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진짜 현금인걸 알고 가슴도 뛰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마음을 추스리고 "이 돈을 분실한 분은 얼마나 애가 탈까!"란 생각에 반구1동 파출소를 찾아 주인을 찾아주라고 맡겼다.
맡기고 1시간30분후 파출소에서 연락이 와 주인을 찾았다고 했는데, 잠시후 주인이 직접 전화와서 사례를 하겠다고 하는데도 최병호 관장은 정중이 거절하였다.
최병호 관장은 "돈을 분실하여 걱정을 많이 했을텐데, 주인을 찾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