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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폰 공장 폭스콘 "시위 중단하면 190만 원 주겠다" 박영숙
  • 기사등록 2022-11-2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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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폰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대규모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회사를 떠나면 1만 위안, 우리돈 190만 원 정도를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폭스콘 공장에선, "회사가 약속한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시위대와 보안요원들이 충돌이 격화되자, 회사가 임금과 격리 수당 등을 주겠다며 노동자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홍콩의 한 언론은 "폭력적으로 변한 시위를 끝내려는 폭스콘의 절박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폭스콘 공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공장이 봉쇄되자 코로나 공포로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탈출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회사가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높은 임금과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자 노동자들이 폭발하고 만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폭스콘 공장에서 시위 충돌이 발생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코로나 봉쇄로 노동자들의 긴장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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