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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술자리 의혹' 목격 첼리스트, 경찰 조사에 "거짓말이었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2-11-25 09:17:26
  • 수정 2022-11-25 0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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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NEWS 영상 캡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 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에 등장하는 첼로 연주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이 첼리스트 여성을 불러 청담동 술자리를 목격 경위 등을 확인한 결과 “거짓말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신빙성 있는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 윤 대통령, 한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 등이 술을 자정까지 함께 마셨다는 내용이다. 이 의혹은 당시 장면을 봤다는 여성 첼리스트 A 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해당 내용을 말하면서 외부로 공개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 여성과 당시 남자친구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지난 7월 19일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고 여성이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 등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과 녹취록에 등장하는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그리고 이 첼리스트 여성을 명예 훼손 혐의로 지난달 25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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