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종훈 동구청장 취임 100일 기념 주민간담회 임정훈 기자
  • 기사등록 2022-10-06 19:28:13
기사수정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민선 89대 취임 100일을 맞아 105일 오전 1130분 구청장실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구지역의 학부모, 노동자, 자영업자, 퇴직자, 노인, 청년, 장애인부모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7명이 참석해 구청장과 대화를 나누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71일 구청장 취임식에 각계각층의 주민 대표를 초청해, 취임식 무대에서 주민들의 희망사항을 직접 들은 적이 있는데, 취임 100일을 맞아 취임당시의 마음가짐을 돌이켜보고자, 당시 취임식에서 희망사항을 말했던 주민대표들을 다시 불러 이날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관을 하는 이해경씨는 "출산율 저하와 경기침체의 영향을 그대로 체감하고 있다. 아이사진 촬영하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다자녀 가정의 부모인 노미정씨는 "아이가 여럿이다 보니 교육비가 많이 드는데 동구에는 저렴하면서도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체험시설이 부족하다. 교육인프라나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더 늘어나면 동구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퇴직자인 윤종성 씨는 "동구는 정년 퇴직하신 분들이 공원이나 바닷가 등에서 모여 무료하게 소일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퇴직자들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공간이나 시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가 아직 복지나 체육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부족하다. 시에서 신규시설을 조성할 때 '접근성'을 이유로 남구나 중구에 세우는데, 우리 입장에서 보면 동구주민의 접근성은 고려하지 않는 행정이다. 우리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에서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45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배우 한소희, 지하철 바닥 가부좌
  •  기사 이미지 미국 CIA 국장 '우크라이나, 올해 말 러시아에 패할 가능성 있다"
  •  기사 이미지 중국, 치솟는 금값에 환매 열기 뜨거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