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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인천시-경기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힘 모은다 김민수
  • 기사등록 2022-09-30 16: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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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과 서울을 잇는 옛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경기도는 오늘(9/30) 인천시청에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조 856억 원을 들여 옛 경인고속도로의 인천 남청라IC부터 서울 신월IC까지 19.3㎞ 구간을 지하화하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국토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시,경기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고속도로를 만들어 기존 고속도로의 상부 공간을 시내 교통을 위한 일반 도로로 전환하고, 상부 도로의 여유 공간에 녹지와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천 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이 평균 40분에서 23분으로 17분 단축돼 인천시와 경기도민들의 출퇴근길 교통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또, 인천·경기권역 내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안산∼인천 고속도로 4차로 신설 사업과 계양∼강화 고속도로 4∼6차로 신설 사업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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