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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천적 대량 생산으로 접목선인장 농가에 안정적 보급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9-29 0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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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미나 선인장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친환경 방제를 위해 환경친화적 기술을 개발해 관내 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장미나 선인장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인 총채벌레는 크기가 1.4~1.7mm로 직접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바이러스 병 등을 옮기는 문제해충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4년 전부터 천적을 이용한 총채벌레 방제 방법을 연구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토양 속 총채벌레 번데기를 포식하는 천적인 뿌리이리응애를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하여 2019년부터 장미, 선인장, 엽채류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고양시 구산동 김00 농가는 2,200평 규모의 농장에 접목선인장을 직접 재배·수출하면서 꾸준히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화훼 분야 친환경 농업에서는 천적만이 답이다라고 말한 김00 농가는 농가에서 천적 사용 덕분에 화학농약 사용을 70% 감소시킬 수 있어,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깍지벌레나 다른 주요 해충도 잡을 수 있는 천적의 종류를 늘려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천적담당자는 시에서 개발한 천적을 확대 보급해 품질이 우수한 장미나 선인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천적 개발과 대량 증식 방법 연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화훼연구팀(031-8075-4299)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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