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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아울렛 불…사망자 4명으로 늘어 김민수
  • 기사등록 2022-09-26 15: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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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대전에서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대전소방본부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오늘(26일) 오후 2시 30분쯤, 지하주차장에서 사망자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1명으로 늘었다.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시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에서 큰불이 났다.


아웃렛 개장 전으로 외부 손님은 없었지만, 지하에서 물류 하역 작업을 하던 관계자들이 갑자기 번진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쯤, 현장 브리핑을 통해 "지하주차장에서 50대와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40대 남성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외에도 동료 4명이 연락이 안 된다는 관계자들의 신고에 따라 따라 현장수색을 벌여왔다.


대전소방본부는 화재가 발생한 뒤 15분여 만인 아침 7시 58분쯤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동시에 발령하고,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 144명을 투입했다.


이어 소방청이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전 11시 46분쯤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중앙 119 구조본부 및 4개 시도(충북, 세종, 충남, 전북) 9개 구조대에 출동을 지시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후 1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특수 차량을 이용해 내부 열기와 연기를 빼며 인명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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