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코치 이규현 씨가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지난달 중순 이 씨를 구속기소할 때 강간 미수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쳤던 10대 제자의 대학교 입학을 축하해준다며 술을 마신 후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장소를 옮겨 다니며 범행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 차례 불법 촬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서울동부지검으로 송치됐으나, 지난달 초 이 씨의 주소지 관할인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으로 이관됐다.
이 씨는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갇혀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