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민속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와 함께 9월 9일(금)부터 9월 11일(일)까지 3일간(10:00~17:00)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일상회복 재도약 계기 마련을 위한 ‘2022년 추석맞이 전통스포츠 체험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해 팽이치기, 투호, 비석치기, 제기차기,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스포츠(놀이)와 전통복식 입어보기 체험,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스킨프린팅,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종류별로 작은 도전과제를 정하여 수행할 경우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유증상자는 출입할 수 없으며, 참여자는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거리두기,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유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들끼리 다양한 전통스포츠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와 놀이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일상회복을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