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광복절 특별 사면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어 사면 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인데, 정부는 가급적 정치인은 사면하지 않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내비쳐 왔다.
그러나 최근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데다,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을 감안해 이번에는 사면 대상에서 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부 재벌 총수는 사면 명단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기업인 사면이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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