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조절을 위해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댐 수문을 열 예정이었던 춘천 소양강댐이 수문 개방 일정을 내일(11일) 오후 3시로 변경했다.
소양강댐이 방류하는 건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다.
소양강댐관리단은 내일(11일)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하류 하천의 수위가 1.6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는 186m 정도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에 4m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