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현대청운중학교(교장 박시태)가 제21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경상남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대한 축구 협회 주최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중등 15개 팀이 출전하였다. 현대청운중은 예선 1차전에서 인천 가정여중을 만나 6: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를 필두로 하여 예선 2차전에서 대구 상원중을 상대로 10:0의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예선 3차전에서 광주 광산중을 상대로 4:1의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 다시 인천 가정여중을 만나 6:0의 승리를 거두었고, 전남 광영중과의 4강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충북 예성여중과의 결승전에서 한국희 선수가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원주은 선수의 추가 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에는 권다은, 최다득점상에는 9골을 기록한 원주은, GK상은 전누리가 수상하였으며,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 이유연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