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호영 페이스북

국민의힘이 오늘(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전국위를 열고 ▲당헌에 비대위원장 임명권자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안건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 등 2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국위 진행 중 오후 2시에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자를 공개해 의원들로부터 추인받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에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번 주 중 개최가 유력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비대위로 전환하면 사실상 자동 해임되는 이준석 대표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