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 철도 건설현장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14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 새벽 마니푸르주의 주도 임팔 인근 누니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진흙과 돌이 철도 건설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산사태로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명은 구조됐지만 30∼5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는 반군 테러가 잦은 곳이라 군인이 건설 현장 주변 경비를 맡아 왔다. 그래서 사망자 중에는 군인이 7명 포함됐고, 철도공사 직원 5명은 실종 상태이다.
현장에선 생존자 수색이 벌어지고 있지만 흘러내린 토사의 양이 많고 폭우도 이어지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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