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월 1일(금)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제35대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다시 한 번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겠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야외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취임식장으로 정했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펼쳐진 뮤지컬 기적소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라빚을 갚고자 힘을 모았던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 시장은 2030세대들의 많은 지지와 ‘청년의 꿈’ 플랫폼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젊은 층과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평소 스타일에 맞게 축하 꽃다발도 대구 시민을 대표해 제34회 대구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유동영(대상, 대구한의대 4학년)군과 황유나(우수상, 대구관광고 3학년)양이 전달했다.

또, 이번 취임식에서는 민선 8기의 출범을 축하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3대 시정목표인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비전선포식도 개최됐다.

한편, 취임식 종료 후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기념식수 장소로 이동해 초청인사들과 함께 식수를 하고 산격동 청사로 이동해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고, 민선8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하게 될 조직개편안을 제1호로 결재함으로써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